충암고 계엄고 조롱, 등교길 안전 강화충암고, 계엄 사태 여파에 몸살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사태로 서울 충암고등학교가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모교인 충암고는 계엄령 발표 이후 쏟아지는 항의 전화와 학생들의 힘든 심경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130통 넘는 항의 전화와 학생들의 고통이윤찬 충암고 교장은 국회 교육위원회에 출석하여 이틀 동안 무려 130통 가까운 항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계엄고"라는 조롱 섞인 말까지 들어야 했다고 합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등교 복장 자율화와 등굣길 순찰 강화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상황은 여전히 쉽지 않은 듯 합니다.학생들의 부끄러움과 연대의 움직임교장 선생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