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 현장 방문한 김정은, 자력 건설 강조
김정은, 수해 복구 새집들이 참석…자력 건설 강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압록강 유역 수해 복구 현장을 방문해 새로 지은 주택의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4개월간의 복구 작업 끝에 완공된 주택에 대한 준공식이 12월 21일에 열렸고, 김 위원장은 직접 연설을 통해 자력 건설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4개월간의 기적, 그리고 미안함
김 위원장은 험난한 공사 환경 속에서 이룬 성과를 "건설사의 기적"이라고 칭찬했습니다. 하지만 4개월간 평양에서 생활해야 했던 수재민들에게는 공사 지연에 대한 미안함을 표했습니다. 추운 겨울에야 완공하게 된 점을 거듭 사과하며 수재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인재(人災)로 인한 수해, 자력 복구 강조
특히 김 위원장은 이번 수해의 원인을 재해방지기관의 허술한 체계와 담당자들의 무책임성으로 인한 '인재'라고 지적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지원 제안에도 불구하고 자력으로 복구를 완료한 것을 강조하며, 앞으로 위기 대처를 위한 자력갱생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는 스스로의 잘못을 반성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 제방 보강과 농장 건설
김 위정은 내년부터 압록강 유역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위화도와 다지도에 제방 보강 공사를 실시하고 온실종합농장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또한 건설 전문성 향상을 위해 설계, 시공 역량, 건설 장비 등 3대 요소를 강조하며, 특히 현대적인 건설 장비의 생산 능력을 높이는 것을 급선무로 제시했습니다.
준공 테이프 커팅과 새 시작
연설 후 김 위원장은 직접 준공 테이프를 끊고 새 주택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이는 수해 복구를 넘어 북한의 자력 건설 능력과 미래 발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여성국극 1세대부터 3세대까지 완전정복
여성국극, 부활의 序幕
드라마 '정년이'의 흥행으로 잊혀졌던 여성국극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1세대부터 3세대까지 이어지는 배우들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시대 변화에 맞춘 끊임없는 도전이 여성국극의 부활을 이끌고 있습니다.
여성국극의 역사: 빛나는 전성기와 침체기
해방 후 남성 중심 사회에서 여성 국악인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낸 여성국극은 화려한 무대와 시대를 앞서가는 메시지로 당시 여성들에게 탈출구이자 해방구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TV와 영화의 발달, 그리고 정부 지원의 부재로 쇠퇴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73년의 끈기: 조영숙 명인의 이야기
1951년부터 무대에 서 온 90세 조영숙 명인은 73년간 여성국극의 명맥을 지켜온 1세대 배우입니다. 드라마 '정년이'의 성공에 대해 그는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과 전통예술의 근간인 소리, 음악, 춤을 지켜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세대를 잇는 열정: 이옥천 명인과 박수빈 배우
2세대 배우 이옥천 명인은 여성국극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인물로, '고무신'과 같은 과거의 여성국극을 '하이힐'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3세대 배우 박수빈씨는 1~3세대 배우들이 함께 출연하는 '레전드 춘향전'을 제작하며 여성국극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들어내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그는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동시대적인 메시지를 담아내는 것이 여성국극의 미래라고 말합니다.
다시 피어나는 별천지: 여성국극의 미래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배우들의 노력과 끊임없는 도전은 여성국극의 미래를 밝게 합니다.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뿐 아니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여성국극이 21세기에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지 기대됩니다.
의대 수시 미등록 속출, 중복합격 이동 예상
서울권 의대, 수시 합격 후 등록 포기율 37%
2025학년도 대입 수시에서 서울권 의대 합격생들의 등록 포기율이 무려 37%에 달했다는 놀라운 소식입니다. 종로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가톨릭대, 고려대, 서울대, 이화여대, 연세대, 한양대 등 6개 의대의 최초 합격자 중 131명이 등록을 포기했는데, 이는 전년도보다 26명이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대학별 등록 포기율: 한양대가 가장 높아
대학별로 살펴보면 한양대의 등록 포기율이 74.1%로 가장 높았고, 고려대(55.2%), 연세대(41.3%), 가톨릭대(37.5%), 이화여대(22.2%)가 뒤를 이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서울대 의대는 등록 포기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지방 의대도 상황 심각: 미등록률 41.5%
서울권뿐 아니라 비수도권 의대의 상황도 심각합니다. 분석 대상 4개 비수도권 의대(충북대, 제주대, 부산대, 연세대 미래캠퍼스)의 수시 최초합격자 미등록률은 무려 41.5%였습니다. 특히 충북대는 63.3%에 달하는 높은 미등록률을 보였습니다.
지역인재 전형, 미등록률 더 높아
지역인재 전형의 미등록률은 43.4%로, 전체 평균보다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의대 모집 정원 확대에 따른 내신 우수 학생들의 의대 쏠림 현상과 의대 간 중복 합격으로 인한 재수험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종로학원의 분석과 전망
종로학원은 의대 모집 정원 확대가 내신 우수 학생들의 의대 집중 지원 현상을 심화시켰고, 올해는 의대 간 중복 합격에 따른 이동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방권 의대 모집 정원 확대는 지방 지역인재 전형에서 중복 합격에 따른 이동을 더욱 크게 만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 서울 인파, 광화문 최다
지난 크리스마스 최대 인파, 광화문 집중! 올해도 예상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서울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은 바로 광화문이었습니다! 종로1~4가동(광화문, 종각 포함)에 무려 8만 6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렸다고 해요. 올해도 광화문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과 서울 라이트 행사가 열리니, 비슷한 인파가 예상됩니다.
명동과 다른 지역 인파는?
크리스마스 명소로 유명한 명동은 8만 3천 명 정도였고, 쇼핑 명소인 영등포 여의동에는 7만 6천 명, 잠실(롯데월드, 석촌호수 인근)에는 7만 명대가 모였습니다. 광화문에 비해 면적이 훨씬 작은 명동은 실제 체감 혼잡도가 더 높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인파 분산 기대
서울시는 작년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던 빛 초롱 축제를 올해는 청계광장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인파 분산을 통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즉, 작년보다 광화문의 혼잡도가 다소 낮아질 수 있다는 예상입니다.
데이터 출처
이 자료는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공공 빅데이터와 통신 데이터 기반)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생활인구란 특정 시간에 특정 지역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수를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