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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헴 트리 없는 희년 맞은 바티칸

Myte 2024. 12. 25. 10:17

베들레헴 트리 없는 희년 맞은 바티칸


희년 맞은 바티칸과 전쟁의 그림자 속 성탄


크리스마스 이브, 세계 곳곳에서 성탄 전야 미사가 거행되었지만, 전쟁의 그림자는 성탄의 기쁨을 덮었습니다. 25년 만의 희년을 맞은 바티칸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지만, 예수의 탄생지 베들레헴은 2년째 트리 없는 성탄을 맞았습니다. 가톨릭의 성스러운 해인 희년은 내후년 1월 6일까지 이어지며, 교황은 이 기간을 가난과 전쟁으로부터 벗어나는 시련 극복의 시간으로 정의했습니다.


베들레헴의 슬픈 성탄


아기 예수의 탄생지인 베들레헴에서는 가자 전쟁의 여파로 2년 연속 크리스마스트리가 없었습니다. 평화로운 성탄 분위기 대신 공포와 고통이 지배했고, 순례객들의 환호 대신 이스라엘군의 호위 속에 미사가 거행되었습니다. 예루살렘 라틴 총대주교는 끔찍한 전쟁이 모든 분열의 결과이며,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 곳곳의 성탄 풍경


내전 이후 과도 정부가 들어섰지만 여전히 갈등이 지속되는 시리아에서는 대형 트리가 불타는 사건이 발생하여 기독교인들의 항의 시위가 있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성탄절에도 계속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세계 여러 곳에서 희년의 기쁨과 전쟁의 고통이 교차하는 씁쓸한 성탄절이었습니다.


헌법재판관 임명 후 탄핵안 재검토


민주당, 한덕수 권한대행 압박에도 탄핵안 발의 일시 연기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특검법 공포를 요구하며 최후통첩을 보냈지만, 권한대행이 이를 거부하자 탄핵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탄핵소추안 발의를 이틀 연기했습니다. 헌법재판관 임명 여부를 지켜본 후 27일 탄핵안 의결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입니다.


탄핵 추진 배경과 연기 이유


민주당은 한덕수 권한대행이 야당의 요구를 무시하고 여당의 뜻대로만 움직인다고 비판하며 내란 혐의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공포를 촉구했습니다. 권한대행이 이를 거부하자 즉각 탄핵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헌법재판관 임명과 상설 특검 후보 추천 등 추가 요구사항을 고려하여 탄핵안 발의를 잠정 연기했습니다. 국회의장 역시 권한대행에게 특검법 처리와 헌법재판관 임명을 촉구했지만, 권한대행은 특검법 처리를 여야 협상 과제로 규정하며 탄핵안 발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향후 전망


민주당은 26일까지 한덕수 권한대행이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으면 27일 탄핵안을 발의하고 국회 본회의에 보고할 계획입니다. 결국 26일이 탄핵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민주당의 탄핵 추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덕수 탄핵 추진: 국정 마비 우려


민주당의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추진, 국민의힘 강력 반발


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추진을 발표하자, 국민의힘은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들은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원하는 만큼, 민주당의 탄핵 추진은 국정 혼란을 야기한다고 주장하며 탄핵안 발의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를 '국정 마비', '국정 초토화' 시도라고 규정했습니다.


국민의힘, 탄핵 추진 비판 및 대응 방안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탄핵이라는 카드로 행정부를 와해시키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은 대통령 탄핵과 동일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의 과반 찬성으로 탄핵안이 통과되더라도 한 권한대행은 직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야당이 추진하는 '쌍특검법'에 대해서는 재의요구권 행사를 검토 중이며, 계엄 사태 국정조사 특위에는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위원 명단을 제출했습니다.


핵심 내용 요약


민주당의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추진에 대해 국민의힘은 강력 반발하며 탄핵안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를 국정 혼란을 야기하는 행위로 보고, 탄핵 요건 및 절차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다만, 야당의 국정조사 특위에는 참여할 방침입니다.


노상원 계엄 비선 의혹 송치, 검경 갈등 심화


전직 정보사령관 구속 송치, 군 내 비밀 조직 '수사 2단' 수사 확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내란 실행 및 직권 남용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그가 기획한 군 내 비밀 조직 ‘수사 2단’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이 조직에는 현직 군인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 2단'의 실체와 관련자들


노 전 사령관은 전·현직 군인들과 이른바 ‘햄버거 회동’을 갖고 ‘수사 2단’을 기획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 2단’의 단장과 부단장으로 지목된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과 방정환 국방부 혁신기획관을 입건했습니다. 또한, 방첩사의 ‘선관위 장악 임무’ 지시를 받은 정성우 방첩사 1처장도 입건되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소환하여 ‘수사 2단’의 불법성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선관위 개입 의혹과 검찰의 반박


경찰은 방첩사 요원들이 선관위에 파견된 것과 관련, “검찰과 국정원이 갈 테니 지원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조사 중입니다. 하지만 검찰은 방첩사 등 어떤 기관에서도 계엄과 관련한 파견 요청이나 파견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진실 규명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향후 전망


노 전 사령관의 구속을 계기로 ‘수사 2단’을 둘러싼 의혹과 선관위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사 결과에 따라 정치권과 군 내부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