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탄핵안 표결 결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이틀 후 표결
오는 7일 저녁,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됩니다. 함께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법도 재표결에 부쳐집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8년 만의 탄핵 정국입니다.
탄핵안 주요 내용 및 표결 전략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탄핵안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는 점을 주요 근거로 삼고 있습니다. 비상계엄 후 발표된 포고령이 국민의 기본권(정당 활동 및 표현의 자유)을 침해했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 시기를 탄핵안 표결과 동시로 앞당겼다는 것입니다. 탄핵안 가결에는 재적 의원 3분의 2(20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지만,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출석 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됩니다. 여당이 탄핵안 표결을 저지하기 위해 본회의에 불참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출석 의원을 기준으로 하는 특검법 표결이 여당의 참석을 유도하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민주당은 여당의 불참을 예상하며 특검법 통과 가능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의 긴장감과 향후 전망
대통령 탄핵이라는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여야 간 물밑 협상과 압박이 치열하게 진행 중입니다. 탄핵안 표결 결과는 윤석열 대통령 뿐 아니라 한국 정치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정국은 이번 표결 결과에 따라 크게 흔들릴 것으로 예상되며, 각 정당의 전략과 국민 여론의 향방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이재명 탄핵, 총공세 돌입
민주당, 윤 대통령 탄핵 본격 추진: 강온 전략 병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를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탄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강한 비판을 퍼부으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탄핵 찬성을 얻기 위해 여당과의 대화 시도와 동시에 대규모 범국민대회 참석 등 강경책도 병행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야 대치 심화: 탄핵안 표결 앞두고 긴장 고조
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8명을 내란죄로 고발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향해 "왕이 되려는 윤석열을 비호하는 국민의힘과 무슨 협의가 가능하냐"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한동훈 대표에게 직접 연락하는 등 탄핵 찬성을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국민의힘의 탄핵 반대 당론으로 인해 여야 간 대립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7일 탄핵안 표결, 광화문 대규모 집회 예정
민주당 지도부는 7일 탄핵안 표결일에 예정된 광화문 '윤석열 정권 퇴진 범국민대회'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주말을 이용한 대규모 집회를 통해 여당에 대한 압박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이처럼 민주당의 강경한 움직임과 여당의 반대로 인해 7일 탄핵안 표결 결과에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탄핵 반대 당론에도 탈당 하야 요구 쇄도
국민의힘, 윤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결정…하지만 내부 갈등 심화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당론으로 반대를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당내 친윤계와 친한계의 의견 차이가 크게 드러나면서 당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탄핵 반대에도 불구하고, 탈당, 개헌, 하야 등 다양한 요구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내 의견 불일치와 압박
추경호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부정적 결과를 거론하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대표 역시 탄핵 반대에 뜻을 같이 했지만, 추 원내대표와는 탄핵 저지에 대한 의지의 강도에 차이를 보였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대통령 하야를 주장했고, 친한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탈당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소장파 의원 5명은 대통령 임기 단축과 4년 중임제 개헌을 공개적으로 제안하기까지 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여당 의원들에게 탄핵 찬성을 촉구하는 압력이 거세지고 있으며, 8명의 의원만 이탈해도 탄핵안이 가결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당 지도부의 대응
국민의힘 지도부는 7일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본회의 불참 및 단체 기권 등 단일 대오 유지를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탄핵 반대 당론에도 불구하고, 당내 의견 불일치와 외부 압력이 국민의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하철 파업 위기 극복: 노사 협상 타결
서울 지하철 파업, 극적으로 무산!
다행히도 서울 지하철 1~8호선 운영을 담당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 간의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오늘 예정되었던 파업은 취소되었습니다! 출근길 대란은 면하게 되었네요.
협상 타결의 주요 내용
5일 오후 4시부터 10시간 넘게 이어진 마라톤 협상 끝에, 서울교통공사와 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새벽 2시 최종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630명 신규 채용 조속히 진행
✔ 노조가 반대했던 2호선 1인 승무제 도입 중단
✔ 임금 인상은 공공기관 인건비 지침인 2.5%로 결정
참고로, 한국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와 올바른노조도 각각 새벽 2시 50분, 새벽 4시 20분에 임단협 교섭을 타결했습니다.
철도파업 여파는?
서울 지하철 파업은 막았지만, 어제부터 시작된 철도노조 파업의 영향으로 코레일과 공동 운행하는 수도권 전철 1, 3, 4호선에서는 여전히 일부 차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출근길 이용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결론: 한숨 돌린 서울 시민들
이번 타결로 서울 시민들은 예상되었던 지하철 파업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게 되었지만, 철도 파업 여파는 아직 남아있으니 대중교통 이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행히도 협상이 잘 마무리되어 긍정적인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